김천시, 2022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

산물벼 1천360톤 매입 완료
14일부터 건조벼 6천377톤 매입

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읍면동별 매입일정에 따라 2022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 김천시의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총 매입량은 전년 매입량(2천385톤) 대비 167%(3천992톤)증가한 6천377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건조벼 출하 시 수분 함량이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 가능하며 수분 함량이 13% 미만일 경우는 2등급을 낮추어 합격처리가 된다. 또한,

매입대상 품종(일품,해담)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경우 5년간(23년~27년) 매입이 제한되므로 참여 농가에서는 불이익을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의 경우 통계청의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12월 중 최종결정 되며,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에 선 지급한 후 나머지 정산금을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21일간) 산물벼 매입을 실시했으며 매입계획량 1천360톤 전량을 100% 매입완료 했으며, 특히 전년대비 특등 비율이 11% 상승하여 예년보다 벼 작황상태가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김충섭 시장은 “올해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시장격리곡 매입이 동시에 이뤄져 지난해보다 매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매입량 증가로 인해 쌀값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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