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정 박정남 종가음식연구원장, '경북의 맛 50' 출간
예미정 박정남 종가음식연구원장, '경북의 맛 50' 출간
  • 지현기
  • 승인 2022.1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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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정 박정남 종가음식연구원장, ‘경북의 맛 50’ 출간

오는 24일 예미정 별채에서 출판 기념회 개최



“‘경북의맛집’시리즈는 우리 경북 향토음식 현주소를 속속들이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매번 맛집 주인들을 만날 때 마다 새로움 그 자체였으며,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의 연속 이었습니다”

예미정 박정남 종가음식연구원장이 경북의 알찬 맛집 50군데를 선정해 소개한 책 ‘경북의 맛’출판 기념회가 오는 24일 오후 예미정 별채에서 열린다.

저자 박 원장(대경대 외시조리학 겸임교수.한식조리기능장)은 지난 1년여간 코로나 사태에도 손님이 줄을 잇는 경북도내 구석구석 숨은 맛집을 찾아 메뉴 등 경쟁력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역일간지와 유트브 영상을 통해 경북 23개 시·군을 비롯해 면지역의 맛집을 소개했다.

지난해 6월 포항편을 시작으로 올해 7월 안동편까지 총 50회가 진행됐다.

박 원장은 “경상도 음식은 국내 외식사업 뿐만아니라 한식 세계화 소재로 삼아도 손색이 없다는 것을 지난 1년간 ‘경북의맛’ 연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안 지방은 생선과 해산물을 주재료로 바다음식(씨푸드)이 지구촌 세계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음식으로 잘 다듬어져 있으며 천년고도 경주와 전통예절의 고장 안동에선 대를 이어온 우리맛, 전통 향토음식(로컬푸드)이 고스란히 전승 보존되고, 오롯이 계승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한편, 현재 대구가톨릭대에서 종가음식을 주제로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중인 박 원장은 대학강단에서 안동 종가음식을 기본으로 차세대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조리기법을 가르치고 있다.

‘경북의 맛 50’에는 △포항 경아횟집, 전복나라, 삼오식당, 까꾸네모리식당, 엘토르과메기 △경주 낙지마실, 수리뫼, 칠곡편 칠곡한우장터, △경산은 복어세상, 뜰안, 온천골가마솥국밥 △성주(새불고기식당) △상주 할매손두부, 백강정, 두락, △문경 황토성, 모심정 △예천 복불고기전문점, 제주복집, 용궁순대, 청포묵집, △청송(소나무식당) △김천(대성암) 등이 소개됐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경북의 맛 50 (2)
경북의 맛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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