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62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만 2천788명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2천788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689만 48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천492명, 해외 유입 사례로 4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2천624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 4천716명, 서울 1만 161명, 인천 3천133명, 부산 2천992명, 경남 2천848명, 경북 2천626명, 대구 2천496명, 충남 2천343명, 충북 1천767명, 전북 1천677명, 강원 1천635명, 대전 1천617명, 광주 1천604명, 전남 1천474명, 울산 986명, 세종 375명, 제주 314명이다.
검역 24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6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8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25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5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330명으로 늘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