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564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대로 나타났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564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 7천69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9일(3천501명) 이후 이틀째 감소세를 보였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580명, 북구 455명, 수성구 436명, 동구 348명, 달성군 310명, 서구 148명, 남구 125명, 중구 73명, 타 지역 89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7.5%, 40대 14.2%, 50대 13.9%, 30대 13.6%, 20대 13.5%, 10대 11.5%, 10대 미만 5.8%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1만 5천41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8.4%로, 전체 197병상 중 56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80대 이상, 1명은 60대 연령층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