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내 방역대 설정·정밀검사
안동시는 최근 관내 백조공원에서 사육 중인 고니가 집단 폐사함에 따라 병원균이 옮겨지지 않도록 철두철미한 차단 방역에 들어갔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백조공원 내에 고니 총 11마리(큰고니 1, 흑고니2, 혹고니8)가 집단 폐사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폐사체 검사의뢰 결과 H5N1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30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백조공원 입구는 폐쇄하고,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위해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또한, 반경 3km 이내 농장에서 사육중인 가금류에 대해 도태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10km 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매일 전화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생존한 12마리(큰고니 1, 혹고니 1, 원앙 10)의 시료도 채취해 검사의뢰할 예정이다.
큰고니(천연기념물)는 멸종위기종 2급, 혹고니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분류돼 있으며 원앙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내 가금농가는 외부 방문자 및 차량의 농장 출입을 자제하고 철저한 농장 내외부 소독 등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우려 달라”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백조공원 내에 고니 총 11마리(큰고니 1, 흑고니2, 혹고니8)가 집단 폐사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폐사체 검사의뢰 결과 H5N1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30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백조공원 입구는 폐쇄하고,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위해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또한, 반경 3km 이내 농장에서 사육중인 가금류에 대해 도태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10km 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매일 전화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생존한 12마리(큰고니 1, 혹고니 1, 원앙 10)의 시료도 채취해 검사의뢰할 예정이다.
큰고니(천연기념물)는 멸종위기종 2급, 혹고니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분류돼 있으며 원앙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내 가금농가는 외부 방문자 및 차량의 농장 출입을 자제하고 철저한 농장 내외부 소독 등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우려 달라”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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