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12기 봉화농민사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군의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2기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지난 3월에 입학식을 갖고 전국의 유명강사들을 초청해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견학 등 9개월간 80시간 이상의 수업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이끌어 갈 창조농업인을 육성했다.
사과, 치유농업과정 이수자 5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역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김성환 교육생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봉화농민사관학교 교육기간 중 모범적인 교육활동 참여자와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김두현 교육생 등 5명에게는 봉화군수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
박현국 학장은 “봉화농민사관학교에서 1년 기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과 경험을 지역농업에 잘 적용해 농업인 개인 차원에서의 전문화된 농업기술과 능력의 신장은 물론, 지역의 농업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해 온 환경농업대학을 2011년 봉화농민사관학교로 전환해 올해 12기를 포함 총 1천3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