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작은도서관 12월말 개관

의성군은 다인면에 독서·문화 시설 확대를 위해 조성중인 ‘다인면작은도서관’을 12월말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하는 다인면작은도서관은 의성군의 2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다인면에 지식 정보 제공과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다인면작은도서관은 유휴공간인 다인면(구)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정보검색실, 청소년을 위한 동아리실과 열람공간이 마련됐다.

개관 후 3천권의 장서를 소장하는 작은도서관이지만 군에서 계획중인 2023년 작은도서관육성지구사업을 통해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9개관을 하나의 도서정보서비스망으로 묶는 통합망 구축으로 관내 9개관 도서관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도서관 도서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인면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에 선정돼 KB국민은행 후원금 1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돼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로 지역사회 소통공간이자 지역 독서문화서비스 거점으로 거듭난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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