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2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만 4천319명 발생했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4천319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772만 8천48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천275명, 해외 유입 사례로 6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천70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 4천760명, 서울 9천603명, 인천 3천393명, 부산 3천296명, 경남 3천256명, 경북 2천708명, 대구 2천281명, 충남 2천252명, 전북 2천53명, 충북 1천937명, 광주 1천894명, 전남 1천680명, 대전 1천589명, 강원 1천338명, 울산 1천215명, 제주 515명, 세종 511명이다.
검역 38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40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2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1천69명으로 늘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