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대구경북에서 활동 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모임인 ‘글로만사(글씨로 만난 사람들)’이 창립이후 두번째 작품전으로 협회전을 내년 1월 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등단 50주년을 맞는 시인 정호승의 시구를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이는 ‘문학을 담은 글씨전-시인 정호승편’으로 진행된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Calli는 미(美)를 뜻하며, Graphy는 화풍·서풍·서법·기록법의 의미를 갖고 있다. 즉,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캘리그라피는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를 가리킨다. 많은 문학가들의 좋은 글귀와 시구로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탄생한다.
시인 정호승의 시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풍경 달다’, ‘고래를 위하여’, ‘봄길’ 등의 시구는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단골 작품 소재가 됐다.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한글 문학 작품을 캘리그라피의 멋으로 표현하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Calli는 미(美)를 뜻하며, Graphy는 화풍·서풍·서법·기록법의 의미를 갖고 있다. 즉,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캘리그라피는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를 가리킨다. 많은 문학가들의 좋은 글귀와 시구로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탄생한다.
시인 정호승의 시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풍경 달다’, ‘고래를 위하여’, ‘봄길’ 등의 시구는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단골 작품 소재가 됐다.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한글 문학 작품을 캘리그라피의 멋으로 표현하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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