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회 가입 1순위 ‘축구·풋살’
생활체육 동호회 가입 1순위 ‘축구·풋살’
  • 승인 2023.0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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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 9천여명 설문
골프·배드민턴·볼링·테니스 순
“시간 여유 있으면 수영 배우고파”
생활체육 동호회 가입 1순위 종목은 축구·풋살이며 골프가 뒤를 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12일 발표한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2021년 9월∼2022년 9월 기준)를 보면, 우리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1.2%로 전년 조사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의미한다. 문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30대 인구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직전 조사보다 7.8% 포인트 오른 65.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민간 체육시설 이용률과 수영장 이용자가 동시에 급증했다. 헬스장으로 불리는 체력단련장과 수영장에서 체육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졌다.

우리 국민은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하고 싶은 운동으로 수영(9.2%)을, 돈에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운동으로 골프(16.2%)를 첫 순위로 각각 꼽았다.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스포츠클럽 포함) 가입률은 16.9%로 전년도 보다 3.4%포인트 올랐다.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축구·풋살(18.4%), 골프(16.7%), 배드민턴(9.7%), 볼링(7.7%), 테니스(7.1%) 순이다.

다만, 전 연령대 중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10대의 스포츠 참여가 숙제로 떠올랐다. 1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52.6%로 평균에 못 미쳤다.

문체부는 지정 스포츠클럽과 종목단체 등 전문 체육단체가 학교 정규수업과 방과 후 시간에 전문 지도자 파견 등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10대 운동 참여율을 높일 참이다.

또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1인당 최대 5만원 지급)와 체육시설 소득공제 추가 도입 추진을 통해 국민 체력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니어 친화형’(23년 3개소) 등 지역 수요에 맞는 국민체육센터 신규 유형을 개발해 공공체육시설 확충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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