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시기 평년과 비슷.. 대구 12월 6일 적기
김장 시기 평년과 비슷.. 대구 12월 6일 적기
  • 김주오
  • 승인 2010.11.15 07: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지역의 올해 김장시기는 다음달 6일로 평년보다 이틀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올해 김장 시기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구에서는 12월 6일로 평년보다 2일 빠르겠고, 경북내륙은 11월 하순 후반에서 12월 상순 사이, 경북 남부 내륙 및 동해안 지역에서는 12월 상순에 김장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구기상대는 대구와 경북지역은 다음달 상순과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가급적 이달 안이나 다음달 초에 김장을 끝마치는 게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김장하는 시기는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정 시기로 보고 있다. 또 숙성기간에 따른 비타민 함량 등 영양가는 2~7도에서 2~3주간 숙성시켰을 때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김장을 너무 늦게 할 경우에는 갑작스런 기온 하강으로 인해 배추와 무가 얼게 돼 제 맛을 내기가 어렵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간예보 등 수시로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잘 활용해 김장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