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오랜 숙원 문화원 건물 완공

원당리에 내달 개관

의성군은 군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전당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게 될 의성문화원 건립공사가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6월부터 시작된 건립 공사는 올 1월 완료돼 2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의성문화원은 의성읍 원당리 13-4번지 일원 4천612㎡부지에 연면적 2천457㎡의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기계실 및 전기실이 있다.

지상1층에는 직원휴식 및 방문객을 위한 카페테리아, 댄스 및 에어로빅이 가능한 연습실, 문화단체를 위한 사무실 3동 및 서적 보관을 위한 서고가 있다.

지상 2층에는 사무실 5동, 회의실 2동, 강연 및 교육을 위한 교육실 4동 및 다양한 행사 및 전시 등이 가능한 다목적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89억원(도비 42억, 군비 47억)이 들어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문화원을 건립해 문화예술단체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문화예술활동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분야의 사업발굴과 부족한 문화예술활동 인프라를 강화해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군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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