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20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대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0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0만 8천85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42명)보다 178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104명, 동구 80명, 북구 80명, 수성구 73명, 달성군 57명, 남구 34명, 서구 28명, 중구 17명, 타 지역 47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5.2%, 50대 18.1%, 30대 14.0%, 40대 13.8%, 20대 13.1%, 10대 8.3%, 10대 미만 7.5%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3.3%로, 전체 227병상 중 53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4천905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