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차량 2대가 불에 탔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오후 7시 15분께 동구 신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주차돼 있던 SUV 1대가 전소하고 승용차 1대가 반소해 소방 추산 2천85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후 차량 29대, 인원 9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