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군부대 유치’ 대형풍선
영천, ‘군부대 유치’ 대형풍선
  • 서영진
  • 승인 2023.02.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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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맞아 현수막 내걸어
대구 군부대 영천시 유치를 기원하는 영천시민의 한마음이 하늘에서 표현됐다.

영천시는 2023년 정월대보름 시민 한마당 행사를 맞아 지역최대 현안인 대구 군부대 영천시 유치를 위한 영천시민들의 간절한 기원을 담은 대형풍선 현수막을 내걸었다.

시는 역사의 고비마다 국가의 운명을 바꾸고 자유를 지켜낸 곳이며 국난극복의 DNA를 보유한 곳이다.

구한말 한일의병 산남의진 중심지였으며 이는 전국의 의병들이 13도 창의군의 서울진공작전을 도모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무장독립운동의 무대가 연해주로 옮길 때까지 산남의병의 일제에 대한 투쟁이 치열하게 계속되었다.

6.25전쟁 시에는 국군8사단 단독으로 전개해 인천상륙작전 성공, ‘북진의 첫발’을 이끈 영천대첩에서 북한군 3천799명을 사살, 포로 309명 생포, 전차 5대, 장갑차 2대, 각종 화포14문, 소화기 2,327정, 차량 85대 등 노획품이 5천391점에 이르는 혁혁한 전과를 거두며 대반격의 전환점을 가져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앞으로 군작전상 전략적 요충지, 부지활용 용이, 우수한 교육 및 정주여건, 사통팔달 교통로, 영천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 등 다양한 강점을 내세우며 준비된 도시임을 알리고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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