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율금초등학교(교장 황재수)는 지난해 11월 22일(화)부터 11월 30일(수)까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2022 율금 가족 독서 행사’를 추진했다.
‘2022 율금 가족 독서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소통의 시간이 축소된 학생과 학부모간의 따뜻한 공감, 소통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 되어온 행사이다. 이전에는 ‘달빛 율금 가족 독서행사’로 저녁에 가족들이 함께 학교에서 대면으로 진행했었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로 인해비대면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가족들이 각 가정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결과물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신청자 가족에게 미리 독서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키트를 배부했고, 미션 2가지를 주었다. 가족들이 함께 읽고 싶은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읽고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독서 활동지를 작성하는 미션 1과 인상 깊은 장면이나 주인공, 마음에 드는 책표지의 그림이나 책을 읽고 난 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이 나타나도록 아크릴 판에 자유롭게 가족이 함께 그리고 꾸미기를 해 무드등을 완성하는 미션 2를 완수하고 인증 사진을 찍어 구글 설문으로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율금 가족 독서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조아라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정하고 활동지를 작성하며 풍성한 대화를 나누었고, 어른들에게는 바쁘다는 핑계로 잊어버렸던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이정민 학생은 “책을 읽는데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기도 했지만 가족과 함께 읽으니 좋았고 주인공을 아크릴 판에 그려 무드등으로 만드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예뻐서 좋았다. 가족 독서 행사를 통해 항상 책을 가까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소감록에 적기도 했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소감록에 행사가 너무 유익했고 독서의 중요성을 더 깨달았고 가족들과 함께 독서하는 시간,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지난해 11월에 128가족이 신청해 120가족이 참여했고, 율금 가족 독서 행사에 참여하고 인증사진을 제출한 120가족에게는 가족 간 즐거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디폼 블록, 학용품 세트를 작은 간식 선물과 함께 상품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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