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고향 사랑’…경산 고액기부 줄이어
‘뜨거운 고향 사랑’…경산 고액기부 줄이어
  • 임상현
  • 승인 2023.0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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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최근 고액기부자가 줄을 잇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터불고컨트리클럽 박춘영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인터불고컨트리클럽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대구의 LED 등기구 생산업체인 ㈜창성씨앤엘 김종률 대표도 같은 날 경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고향과 다름없는 경산시의 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대구의 마케팅광고 전문업체인 ㈜애플에드벤처 장기진 대표가, 올해 초에는 경산시 홍보대사인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경산시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기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경산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들이 모여 화합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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