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안사고 19건, 사망자 증가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안가, 항·포구 등 연안해역에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본격 시행한다.
9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방파제 추락, 물놀이 익수 등 발생한 연안사고는 모두 19건으로 지난 2021년 18건 대비 1건(5%) 늘었다.
사망자는 전년 대비 3명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12건, 6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익수(6건, 32%), 표류(1건, 5%)가 뒤를 이었다.
시기적으로는 연안 이용 수요가 많은 여름 행락철 전·후로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해경 분석 결과 음주 및 개인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적과실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해경은 분석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 연안안전관리 △민·관 협업 현장안전관리 △국민 공감 해양안전문화 확산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합동으로 연안해역 위험요소를 점검해 안전관리시설물도 보강·개선할 계획이다.
성대훈 서장은 “유관기관과 더 안전한 연안 만들기에 집중하겠다. 안전한 연안 활동을 위해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9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방파제 추락, 물놀이 익수 등 발생한 연안사고는 모두 19건으로 지난 2021년 18건 대비 1건(5%) 늘었다.
사망자는 전년 대비 3명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12건, 6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익수(6건, 32%), 표류(1건, 5%)가 뒤를 이었다.
시기적으로는 연안 이용 수요가 많은 여름 행락철 전·후로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해경 분석 결과 음주 및 개인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적과실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해경은 분석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 연안안전관리 △민·관 협업 현장안전관리 △국민 공감 해양안전문화 확산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합동으로 연안해역 위험요소를 점검해 안전관리시설물도 보강·개선할 계획이다.
성대훈 서장은 “유관기관과 더 안전한 연안 만들기에 집중하겠다. 안전한 연안 활동을 위해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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