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무장, 정비사 등 70여명이 투입됐다. 이번에 2대의 F-15K에 장착한 무장은 총 3천700여㎏으로 실제 전투 상황에 투입되면 지상의 적 도발 원점 타격뿐만 아니라 공중에서 적 전투기의 대응까지 무력화시키는 복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최진호 11전비 항공정비전대장(대령)은 “F-15K 최대무장 능력은 우리 임무의 막중함과 비례한다고 생각하며 훈련에 임했다”라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절차 및 능력을 개선·보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는 창끝부대로서 전투능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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