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 일원 지상 4층 규모 조성
어린이 책 놀이터 역할 기대
AR·VR 도서코너·강좌 등 운영
포은오천도서관은 남구 오천읍 정몽주로 566 일원(용덕리)에 대지면적 2천 908㎡, 연면적 5천 2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당초 해오름복합센터라는 이름으로 건립을 시작했으나 지난해 10월 명칭 공모를 통해 오천 출신 역사 인물인 정몽주 선생 호를 딴 포은오천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
포은오천도서관은 포항 남구 지역 대표 거점도서관으로 본관과 분관, 작은도서관을 잇는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돼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어린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꾸는 미래·꿈 창작소로서 책 놀이터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포항시는 기대하고 있다.
6월부터는 임시 오천도서관 운영은 종료되고 신축 도서관으로 이전작업, 도서 및 서가, 가구 등 집기 구입·비치 등 본격 개관을 준비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3D체험형 동화구연, AR·VR 도서코너 및 강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온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