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연습 첫날 美 차세대 정찰기 떴다
한미 연합연습 첫날 美 차세대 정찰기 떴다
  • 이창준
  • 승인 2023.03.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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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감시 강화 조치인듯
한미연합연습자유의방패개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개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가 시작된 13일 경기도 연천에서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23일까지 계속된다. 연합뉴스

한미가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를 시작한 13일 미국의 차세대 정찰·전자전항공기(ARES)가 한반도 상공에 떴다.

13일 항적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포츠(Aircraft Spots)에 따르면 미 육군의 BD-700 ARES가 중부지방의 동해안과 서울을 지나 서해 상공 고도 4만피트(약 12.2㎞)로 비행했다.

최신형 ARES는 최대 14시간 동안 12㎞ 상공에서 정찰 비행할 수 있으며 신호정보(SIGINT) 수집 능력이 기존 정찰기보다 대폭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미 방산기업 L3해리스는 미 육군이 최신 ARES를 배치했다고 공개하면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관할 지역에서의 육군 임무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RES의 한반도 출동은 대북감시 강화 조처로 해석된다.

한미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쌍룡 연합상륙훈련 등 20여 개 야외 실기동훈련을 진행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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