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돌’ 수성초, 역사체험관 개관
‘100돌’ 수성초, 역사체험관 개관
  • 여인호
  • 승인 2023.03.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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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졸업생 등 100여명 기념식
학교 과거·현재 한눈에 보고 미래 구상
역사 담긴 교육자료 보며 선후배 소통
대구수성초개교100주년역사체험관개관식

대구수성초등학교(교장 배경숙)는 지난 2월 24일 ‘개교 100주년 역사체험관’을 개관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동창회 및 졸업생,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역사체험관 개관을 축하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5월 1일 수성구 상동에 개교한 대구수성초등학교는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다.

학교의 빛나는 전통과 역사를 기리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남의 장의 필요성을 느낀 수성초는 대구시교육청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총동창회 산하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의 도움으로 역사체험관을 개관하였다.

수성초 신관 3층에 마련된 100주년 기념관은 수성초의 사료를 보관 및 전시하는 장소이자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학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성초 학교운영위원회, 총동창회, 상동 주민자치위원회 동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으며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이 함께 모여 수성초의 10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과 사진을 비롯하여 교육 자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6학년 조하연, 조정흠 학생은 “역사체험관을 둘러보니 우리 학교가 100년의 전통을 가진 학교라는 것이 실감나고 자랑스럽다. 우리 학교를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배경숙 교장은 “학교의 100년사(史)를 찾아 정리하고 구성하는 일은 힘들었지만 찬란한 우리 학교의 전통을 한곳에 모아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보여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수성초의 지나온 10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더욱 꽃 피우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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