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마미삼’ 잘 먹고 놀다 갑니다”
“영천서 ‘마미삼’ 잘 먹고 놀다 갑니다”
  • 서영진
  • 승인 2023.03.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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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촉진 행사 성공적 마무리
미나리 1320㎏·마늘 270㎏
삽겸살·목살 1천258㎏ 팔려
3일간 매출 7천만원 달성
다양한 공연·이벤트 ‘호응’
영천시-마늘마무리1
영천시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2023년 영천시 마미삼(마늘·미나리·삼겹살)소비 촉진 행사’를 전국 최초로 개최해 마미삼 콜라보를 이용한 영천시의 새로운 시도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가 새롭게 선보인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축제 컨셉에 따른 차별화를 선보였다.

지난 17일부터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2023년 영천시 마미삼(마늘·미나리·삼겹살)소비 촉진 행사’는 ‘마미삼’ 콜라보를 이용한 영천시의 새로운 시도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주관인 (사)한국마늘가공협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마늘 280kg을 협찬, 이용고객들을 위한 마늘 무한리필존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마미삼 판매장에서는 삼겹살 및 목살 1천258kg, 미나리 1천320kg, 마늘 270kg가 판매됐다.

마미삼 판매와 더불어 영천와인 및 목요장터 등 행사장 직거래장터에서 총 7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다.

7천만원이란 판매고 보다는 영천의 풍부한 인심을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킴으로써 향후 재방문의 바탕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또 영천 청년들이 직접 농사지은 스마트팜 딸기와 쌈채소는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영천마늘로 만든 마늘빵·쿠키, 마늘우유, 마늘 유산균 제품 등의 무료시식과 마늘 밀키트 제품 출시를 위한 마늘요리 시식 및 품평회, 한돈 무료시식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구이식당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소규모 버스킹과 아리랑 공연이 제공돼 분위기를 돋궜다.

영천시 홍보대사인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도 영천 홍보를 위해 첫날 행사장을 방문해 먹방 촬영 후, 가족들과 함께 마미삼 구이 식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지회 김상윤 회장은 “시민들에게 영천에서 생산한 우수한 마늘을 무료시식과 함께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이었으며,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고 갔다”고 전했다.

영천시미나리작목반연합회 김철섭 회장은 “신녕, 화북, 자양 등 미나리 생산농가들이 정성들여 키운 미나리를 마미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소득창출로 이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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