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퍼스트리퍼블릭銀, 신용등급 하락·주가 급락
‘위기’ 퍼스트리퍼블릭銀, 신용등급 하락·주가 급락
  • 승인 2023.03.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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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소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위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이 은행의 신용등급이 재차 하락하고 주가는 또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로 3단계 낮췄다.

최근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대형 은행 11곳으로부터 300억 달러(약 39조원)의 유동성을 공급받았음에도 등급을 강등한 데 대해 피치는 은행이 현재 적자이며 “재무적 구조조정 없이는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은행의 장기 지방채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보유도 자본 비율 관련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15.47% 급락한 주당 13.33달러에 마감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가 주당 1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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