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7일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에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을 임명하는 등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
송 의원은 최근 당내 비명계 의원 모임인 ‘민주당의길’ 등을 통해 이 대표 체제에 쓴소리를 내온 대표적 비명계 의원으로 당 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다.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병) 의원이 임명됐다.
아울러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은 재선의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맡았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과 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냈다.
제3사무부총장인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는 초선의 박상혁(경기 김포을) 의원이 임명됐다.
대변인단도 개편됐다. 신임 수석대변인에는 대구 출신 재선의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이 임명됐다.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박성준 대변인은 “안정, 통합, 탕평이라는 의미를 담은 인선”이라며 “이 대표는 인사에 대해서는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번 당직 개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대규모 이탈표’ 사태로 불거진 내홍에 따른 수습책의 일환이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송 의원은 최근 당내 비명계 의원 모임인 ‘민주당의길’ 등을 통해 이 대표 체제에 쓴소리를 내온 대표적 비명계 의원으로 당 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다.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병) 의원이 임명됐다.
아울러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은 재선의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맡았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과 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냈다.
제3사무부총장인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는 초선의 박상혁(경기 김포을) 의원이 임명됐다.
대변인단도 개편됐다. 신임 수석대변인에는 대구 출신 재선의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이 임명됐다.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박성준 대변인은 “안정, 통합, 탕평이라는 의미를 담은 인선”이라며 “이 대표는 인사에 대해서는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번 당직 개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대규모 이탈표’ 사태로 불거진 내홍에 따른 수습책의 일환이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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