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가오갤 3’)가 5월 3일 개봉한다고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28일 밝혔다.
‘가오갤 3’는 가모라(조이 살다나)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다시 가디언즈 팀과 함께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오갤’ 시리즈를 연출해온 제임스 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크리스 프랫, 조이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드랙스 역), 캐런 길런(네뷸라), 폼 클레멘티에프(멘티스) 등이 계속 출연하며, 빈 디젤과 브래들리 쿠퍼도 전편에 이어 각각 그루트와 로켓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2010), ‘메이즈 러너’(2014), ‘미드소마’(2019) 등의 주연으로 알려진 윌 포터가 아담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외신 매체 더 다이랙트에 따르면 감독 제임스 건은 ‘가오갤 3’의 확장된 러닝타임에 대해 언급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번 작품이 러닝타임이 약 2시간인 시즌 1과 2보다 더 길며, 시즌 3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질 거라고 예고했다.
제임스 건은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장된 상영시간은 단 1초도 허투루 쓰이지 않는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