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 日 홀리다
‘대구치맥’ 日 홀리다
  • 김종현
  • 승인 2023.05.01 2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치맥페스티벌 in 오사카’
대구를 모델로 열려 흥행몰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국치맥페스티벌 in 오사카'에 대구치맥캐릭터인 치킹과 치야의 모습도 보인다. 대구시 제공.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국치맥페스티벌 in 오사카'에 대구치맥캐릭터인 치킹과 치야의 모습도 보인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와 대구치맥페스티벌 주최 단체인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 ‘한국치맥페스티벌 in Osaka’에 참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대표 문화관광축제이자 K­컬처 100선 이벤트 중 하나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모델로 행사를 개최해 일본인들에게 치맥이 매력적인 한국의 음식문화임을 알리고 축제를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일본 방한시장 조기 회복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맥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2021년 10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고, 제4차 한류 붐이 불고 있는 일본에서도 한국의 대중적인 음식문화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29.~5.7.)에 열린 ‘한국치맥페스티벌 in Osaka’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모델로 해 해외서 처음 열린 행사로 큰 의미가 있으며, 4만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한 한국 관광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아사히신문은 ‘치맥 빛나는 식문화’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치맥문화를 소개하며 일본에서 처음으로 치맥페스티벌 행사가 열린다는 내용의 기사를 4월 24일 지면에 실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주최단체인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축제 운영 노하우와 치맥 캐릭터 치킹과 치야를 활용한 공식 유니폼과 포스터 제작도 지원해, 일본 관람객들이 대구치맥페스티벌 분위기를 느끼는데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오사카지사의 적극적 지원으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20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 방문을 예약한 관람객에게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주 쿠폰 1매씩을 제공하기도 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 대표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모델로 한 행사가 일본에서 개최돼 치맥축제를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8월 30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20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세계적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