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활동중인 달서구청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간부공무원 자원봉사단’과 직원들 12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 직원과 일반 구민 10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꿈 가꾸기’와 각 부서별로 참여하고 있는 1% 나눔 봉사단 등이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활동하며 호응을 얻어온 ‘간부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0일에는 가을철 환경미화원 낙엽수거 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서산업단지 내에서 낙엽수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수거한 낙엽은 농가 퇴비로 지원·재활용해 친환경 사업으로 변신하는‘수거 낙엽 퇴비화 사업’에도 큰 역할을 했다. 낙엽 퇴비화 사업은 가을철에 발생하는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 및 은행나무 등 가로수 낙엽을 지금까지는 쓰레기와 같이 수거해 소각·매립해 오던 것을 낙엽과 분리 수거해 달성군 지역 17개 농가의 퇴비로 지원한 것이다.
이 외에도 사랑의 연탄배달과 거동불편 가정 가사봉사와 지난 2008년 1월에는 태안반도 기름제거, 장애인 운동시설 청소 등 매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8년째를 맞는‘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봉사단은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와 독거노인 목욕봉사, 시설 방문, 다문화가정 책 나누기 등 120여명의 회원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의 꿈 가꾸기’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정기적으로 양서를 선물하고, 각종 문화공연 관람과 ‘꿈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 ‘나의 꿈 나의 미래’ 등의 주제로 글짓기 공모전 등 다양한 청소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 나눔봉사단은 부서별로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으로 기획조정실의 다문화도서관 자원봉사, 환경보호과의 야생조수 모이주기 및 약수터 청소, 주민생활지원과의 보훈대상자 가정 위문 등 항상 구민들 곁에서 봉사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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