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기업, 대구대서 특수교육 벤치마킹
베트남 대기업, 대구대서 특수교육 벤치마킹
  • 남승현
  • 승인 2023.05.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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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관계자들, 특수창의융합학과 수업 참관
K-PACE센터 찾아 직업 교육 현장 둘러보기도
베트남최대대기업빈그룹관계자-대구대방문
대구대를 방문한 베트남 방문단이 대구대 및 대구사이버대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베트남 최대 대기업 그룹인 ‘빈그룹(Vingroup)’ 관계자들이 대구대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재활과학 및 특수교육 현장을 견학했다.

4일 대구대에 따르면 빈그룹 산하의 카인드하트재단, 빈스쿨시스템 및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와 특수교사, 학생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방문단이 방문했다.

베트남 방문단은 박순진 대구대 총장과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를 만나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 발달장애 고등교육기관 K-PACE센터 등의 기관에 대한설명을 들었다.

또한 이들은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을 찾아 특수창의융합학과 수업을 참관했다. 올해 신설된 특수창의융합학과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4년제 정규 학위 과정의 학과로, 전국 대학에서 세 번째로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이어 대구대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의 수업을 참관하고 발달장애 학생의 바리스타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K-라운지’ 카페를 방문해 학생들의 직업 교육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팜투흐엉 카인드하트재단 이사장은 “대구대를 방문해 보니 한국의 우수한 특수교육 환경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베트남의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두 기관이 긴밀히협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굴지의 베트남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의 발전된 특수교육 현장을 보기 위해 대구대를 찾았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과 베트남 간 재활과학 및 특수교육 분야의 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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