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원 어린이집,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 공간으로”
“폐원 어린이집,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 공간으로”
  • 이지연
  • 승인 2023.05.21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성구, 수미창조 포럼 개최
대구 수성구가 지역 맞춤형 보육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성구청은 지난 18일 수성구형 보육 정책 ‘수미창조 포럼’을 열고 출산율 저하로 인해 폐원한 어린이집 시설과 아파트, 종교시설 등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유휴공간 활용방안으로 영유아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포럼에는 보육전문가와 어린이집 원장, 교직원,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완정 인하대학교 아동심리학과 교수의 ‘영유아 미래의 비전, 놀이를 통한 성장과 배움’ 강연으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어 조경옥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영유아 발달과 놀 권리를 지키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 센터장은 수성구에 적합한 놀이터 모형과 운영 형태에 대해 제언했다.

조용남 중앙육아종합지원본부 본부장의 ‘소규모어린이집 협력모델 기반 및 지역 맞춤형 육아 지원 방안’과 성유정 조아어린이집 원장의 ‘소규모어린이집 현실태 및 상생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수성구는 이번 포럼 개최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과 ‘수성구형 다함께 보육(가칭)’ 시범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영유아기 아동들에게 더욱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다 나은 아동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