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원봉사포럼은 지난 19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제76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자원봉사포럼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시민참여 활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사회·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에는 대구자원봉사포럼 임원과 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장, 각 구·군자원봉사센터장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동훈 ㈜라이프라인코리아 대표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구호활동 현장 사례를 통해 시민자원봉사활동의 구호와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은경 쏘셜공작소 대표이사는 지역사회기반 사회안전 참여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경험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만들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은자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 민·관 협력 쟁점사항으로 재난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공공부문, 비정부·비영리 부문, 기업 등 민간영역 간 협력과 공의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