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카고바이크 주행 실증 돌입
김천시, 카고바이크 주행 실증 돌입
  • 윤성원
  • 승인 2023.05.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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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두가지 구간 진행
주행 특성·교통 영향 분석 실시
일반도로 일부 차선 통제 예정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 핵심
자전거법 개정 위해 추진”
김천시는 23일, 24일 양일간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따른 카고바이크(3륜 형 화물용 전기자전거) 주행 실증에 나선다.

실증은 700mm 이하 카고바이크와 1,000mm 이상 카고바이크 두 가지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700mm 이하 실증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이지더원 한 바퀴 → 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약 2km 코스로 자전거도로를 따라 운행될 예정이다.

1,000mm 이상 실증구간도 위와 마찬가지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일반도로의 일부 차선 통제 하에 진행된다.

통제 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이며, 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해오름유치원 양방향과 해오름유치원 → 용시삼거리 → LH4단지 앞 사거리 방면으로 우측 차선이 통제돼 진행될 예정이다.

20명의 운전자가 전기자전거·일반자전거·전동킥보드·카고바이크를 타고 진행한다.

김천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로함께 안전요원 30명을 곳곳에 배치해 이 구간 교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했다.

더불어, 주행 기기에 대한 정비 상태 점검과 실증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안전 보호대 등 착용과 함께 주행 전 위험 구간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실증을 통해 기존 자전거도로를 운행하는 이륜 자전거와 전동퀵보드 등과 함께 주행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주행 특성 자료 수집, 특례대상 차량 혼입 비율 변화에 따른 교통 영향도 분석 수행해 금년도 다양한 실증에 대비할 자료로써 사용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궁극적 목표인 자전거법 개정을 위해 이번 실증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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