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비자물가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4%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기·가스·수도 물가지수는 129.76(2020=100)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8.68% 급등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가 작년 동기보다 0.3% 감소했다. 면세점(-32.3%)과 슈퍼마켓·잡화점(-2.8%), 편의점(-5.3%) 등의 업종에서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는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및 외식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4.7% 올랐다.
강원(5.2%)과 광주(5.0%), 충북(5.0%)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고용률은 61.2%였다. 60세 이상과 30대, 50대의 고용률이 올라 작년 동기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건설 수주는 주택, 사무실·점포 등의 수주 감소로 12.5% 줄었다.
올해 1분기 전기·가스·수도 물가지수는 129.76(2020=100)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8.68% 급등해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은 지난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공공요금의 상승 여파가 올 들어 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올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5(2020=100)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6%대로 치솟았던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 하락세에 힘입어 4%대 초반까지 내려왔지만 공공요금 인상으로 제한적인 물가 내림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손및 및 부채 증가로 2분기에도 요금인상이 예상돼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kWh당 19.3원 오른데 이어 올 1월에도 13.1원 인상됐다.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MJ(메가줄)당 5.47원 인상됐다.
2020년 3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전자부품(-30.5%)의 생산 감소 폭이 가장 컸고, 화학제품(-20.2%), 금속(-6.0%)도 생산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3.4%)와 서울(-15.3%) 등 12개 시도에서 생산이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6.3% 늘었다. 금융·보험(11.1%), 운수·창고(17.2%), 숙박·음식(16.4%) 등을 중심으로 모든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전기·가스·수도 물가지수는 129.76(2020=100)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8.68% 급등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가 작년 동기보다 0.3% 감소했다. 면세점(-32.3%)과 슈퍼마켓·잡화점(-2.8%), 편의점(-5.3%) 등의 업종에서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는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및 외식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4.7% 올랐다.
강원(5.2%)과 광주(5.0%), 충북(5.0%)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고용률은 61.2%였다. 60세 이상과 30대, 50대의 고용률이 올라 작년 동기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건설 수주는 주택, 사무실·점포 등의 수주 감소로 12.5% 줄었다.
올해 1분기 전기·가스·수도 물가지수는 129.76(2020=100)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8.68% 급등해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은 지난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공공요금의 상승 여파가 올 들어 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올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5(2020=100)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6%대로 치솟았던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 하락세에 힘입어 4%대 초반까지 내려왔지만 공공요금 인상으로 제한적인 물가 내림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손및 및 부채 증가로 2분기에도 요금인상이 예상돼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kWh당 19.3원 오른데 이어 올 1월에도 13.1원 인상됐다.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MJ(메가줄)당 5.47원 인상됐다.
2020년 3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전자부품(-30.5%)의 생산 감소 폭이 가장 컸고, 화학제품(-20.2%), 금속(-6.0%)도 생산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3.4%)와 서울(-15.3%) 등 12개 시도에서 생산이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6.3% 늘었다. 금융·보험(11.1%), 운수·창고(17.2%), 숙박·음식(16.4%) 등을 중심으로 모든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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