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300여곳 설문
잘한 일 ‘노동개혁 원칙 수립’
84% “한미일 경제협력 긍정”
2년차 중점 과제 ‘주 52시간제’
잘한 일 ‘노동개혁 원칙 수립’
84% “한미일 경제협력 긍정”
2년차 중점 과제 ‘주 52시간제’
중소기업 10곳 중 약 8곳이 윤석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 정부 2년차에 중점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개혁을 많이 꼽았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5~18일 중소기업 30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정부 중소기업 정책 만족도 및 정책 과제 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77.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장 잘한 중소기업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근로 시간 유연화 등 노동개혁 원칙 수립(57.8%)을 가장 많이 꼽았고,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등 제값 받기 환경 조성(54.5%), 상속·증여세 공제 한도 확대 등 기업승계 활성화(31.4%) 등이 뒤를 이었다.
한미일 경제협력 강화 등 윤석열 대통령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행보와 관련해선 8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복수 응답)로는 글로벌 위상 강화(66.1%), 수출 기회 확대(44.7%), 소재·부품·장비 및 원자재 수입 원활화(27.6%) 등이 꼽혔다.
한국 경제가 당면한 최우선 해결 과제로 40.3%가 경직된 노동시장을 꼽았다. 이어 대·중소기업 양극화(18.5%), 과도한 규제(18.2%), 저출산·고령화 심화(15.8%) 순이다. 중소기업이 당면한 가장 큰 애로(복수 응답)는 인력난 심화(48.5%), 인건비 상승(45.9%), 원자잿값 인상(42.6%) 등이 많이 꼽혔다.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중점 추진할 중소기업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주 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개혁(59.7%)을 꼽았고, 외국 인력 제도 개선 등 인력난 해소(34.3%),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0.0%), 기업승계 활성화 지원(19.5%) 등을 제시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당면한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5~18일 중소기업 30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정부 중소기업 정책 만족도 및 정책 과제 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77.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장 잘한 중소기업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근로 시간 유연화 등 노동개혁 원칙 수립(57.8%)을 가장 많이 꼽았고,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등 제값 받기 환경 조성(54.5%), 상속·증여세 공제 한도 확대 등 기업승계 활성화(31.4%) 등이 뒤를 이었다.
한미일 경제협력 강화 등 윤석열 대통령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행보와 관련해선 8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복수 응답)로는 글로벌 위상 강화(66.1%), 수출 기회 확대(44.7%), 소재·부품·장비 및 원자재 수입 원활화(27.6%) 등이 꼽혔다.
한국 경제가 당면한 최우선 해결 과제로 40.3%가 경직된 노동시장을 꼽았다. 이어 대·중소기업 양극화(18.5%), 과도한 규제(18.2%), 저출산·고령화 심화(15.8%) 순이다. 중소기업이 당면한 가장 큰 애로(복수 응답)는 인력난 심화(48.5%), 인건비 상승(45.9%), 원자잿값 인상(42.6%) 등이 많이 꼽혔다.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중점 추진할 중소기업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주 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개혁(59.7%)을 꼽았고, 외국 인력 제도 개선 등 인력난 해소(34.3%),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0.0%), 기업승계 활성화 지원(19.5%) 등을 제시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당면한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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