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23일 중구 보스턴커피 동성로점에서 열린 대구시가정위탁지원센터 ‘가정위탁의 날 2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석해 위탁부모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가정위탁제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격의 없이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재우 문복위원장과 이재숙 의원, 실제 보호아동을 가정위탁하고 있는 위탁부모들, 영진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 박상용 교수, 대구시, 구·군의 담당 부서 관계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위탁부모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과 제도상의 미흡함 등에 공감하며 “우리 아이들은 한명 한명이 더없이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라며 “우리 어른들에게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뜻하지 않게 상처를 받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는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