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화재진압, 구조·구급 전술,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등 8개 종목에서 현장대응과장으로 구성된 3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종합 우승 2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종합 우승을 목표로 끊임없이 담금질하는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른 더위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훈련을 이어온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훈련장의 사기를 북돋웠다.
정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부상 없이 대구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관련 전문 기술과 역량을 겨냥한 대회로 전국 소방대학과 소방서의 우수 인재들이 경쟁을 펼치는 자리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