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항 주민탐사대를 찾습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개항 100주년 보물선 프로젝트
17일까지 사진·영상분야 모집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축산항 개항 100년 보물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하는 ‘영덕, 축산항 주민탐사대:내가 만난 축산항’에 참여할 탐사대를 모집한다.

내년에 개항 100주년을 앞둔 축산항의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산항의 가치를 재조명해 축산항을 부흥시킬 문화관광 동력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주민탐사대 프로그램은 축산항의 역사, 인물, 이야기가 담긴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매체로 기록하는 것으로 탐사대가 채록한 역사, 인문 자원은 축산항의 미래를 위한 초석으로 활용한다.

영덕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탐사대는 6월 17일까지 사진, 영상 분야를 모집해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현장 탐사, 작품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 등 성과물을 완성하게 된다.

탐사 기간은 20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100년을 이어온 축산항의 과거 역사를 기억하고 오늘의 의미를 되살리며 미래를 위한 기록을 남기는 작업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시각으로 포착된 축산항의 다양한 면모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강석기자 leet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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