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 전월 比 소폭 하락…전국 평균은 5.5 포인트↑
6월 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 전월 比 소폭 하락…전국 평균은 5.5 포인트↑
  • 김홍철
  • 승인 2023.06.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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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80.0)보다 7.3 포인트 하락한 72.7을 기록했다.

대구에 이어 부산 4.6포안트(80.8→76.2), 경기 3.7 포인트(88.1→84.4), 전남 2.4 포인트(78.9→76.5), 세종 0.6 포인트(92.9→92.3), 인천 0.4 포인트(84.4 →84.0) 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서울은 전월(94.9)보다 11.0 포인트 상승한 105.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망지수 100선을 넘어섰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긍정적이고, 반대일 경우엔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주산연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에 서울 일부 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경기 침체 우려

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분양시장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서울의 특정 단지를 제외하고는 분양사업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분양시장의 양극·국지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아파트 분양가격 및 분양물량 전망은 전월 대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6월 아파트 분양가격 전망지수와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1 포인트, 2.5 포인트 각각 증가한 것으로 전망됐고, 미분양 전망지수는 7.5 포인트 감소했다.

분양가격 지수의 경우 작년 10월 이래 처음으로 100선을 넘어섰다.

주사연은 “자잿값, 인건비, 금융비의 연이은 상승에 내년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에 따라 정부 규제발 공사비 상승 압력이 가중돼 분양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계속되는 건축비 상승과 강화되는 건축기준으로 인해 아파트 원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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