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건축디자인학과 4학년 김애리(여·23),박효은(여·23), 엄예진(여·23), 김정대(26), 이주원(26). 오범호(26)씨는 ‘종이로 제작한 창조적, 실용적인 아트 디자인 프로덕트’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 ‘친환경 지관 커피숍’이라는 작품으로 최고상인 스페셜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들이 출품한 작품은 지관(종이관)을 이용한 친환경 카페다.
즉 독특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재료인 종이를 이용해 전공을 살려 단순한 제품이 아닌 공간을 디자인했다. 종이가 가지고 있는 질감과 색감 등 특성을 최대한 살렸으며, 구조로서 취약한 점은 대체 재료로 보완해 실현 가능한 공간을 만들었다.
실내건축디자인학과 4학년 김정대씨는 “종이는 재생이 가능한 친환경적이며 이동과 조립 그리고 해체의 편의성이 뛰어나다”며“지금까지 생각했던 것을 졸업 작품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참가한 공모전에서 이렇게 수상의 영예도 안게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은 ‘종이로 제작한 창조적, 실용적인 아트 디자인 프로덕트’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약 300여명의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한편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지난 7월에 있었던 ‘제 2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도 페이퍼를 이용한 ‘Paper+Art=Public Space’라는 디자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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