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공무원 구제역 방역 격무에 쓰러져
문경시 공무원 구제역 방역 격무에 쓰러져
  • 문경=전규언
  • 승인 2011.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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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작업에 나섰던 문경시청 공무원이 뇌출혈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7시께 문경시청 공무원 장모(42)씨가 집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지 못해 병원으로 이송한 결과 뇌출혈이란 진단을 받았다.

장씨는 문경의 한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고 한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했으나 16일 부터는 의식을 회복하면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1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구제역 방역초소에서 근무했고, 13일에는 오후 7시부터 피곤하다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는 것.

1995년 임용된 장씨는 지난달에 7일간, 이달에도 3일간 구제역 방역 초소에서 각각 근무했고,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감사자료를 작성하느라 줄곧 야간 근무를 하는 등 격무에 시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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