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함 전 이사장은 대구염색공단에 공급하는 유연탄 수송 관련 서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수십억원의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구염색공단측이 이 같은 내용으로 함 전 이사장 등 임직원을 고소한 지 6개월만인 지난달 함 전 이사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달 초 함 전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함 전 이사장은 지난 1992년부터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직으로 근무하다 2009년 물러난 뒤 현재는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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