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띠농업회사법인㈜은 전국 9개 경영체 중 가장 우수한 경영체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국비 1억5천700만원, 도비 4천700만원을 배정받았다.
평가대상은 사업추진 1~2년차 경영체를 대상으로 예산사업 추진실적, 사업목표 달성도(사업물량, 참여농가수), 조직 활성화(참여농가 조직화, 브랜드경영체 조직화), 품질관리(생산혁신, 유통혁신), 마케팅 활동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했다.
특히 1년차 대상임에도 사업내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추종합처리장’(74억원 투자, 4808㎡)이 타 경영체에 비해 가장 먼저착공 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예브랜드육성사업’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시·군 단위 원예작물의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개소당 95억원(국비 38, 도비 12, 시군비 28, 자부담 17)의 사업비를 3년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브랜드개발 등 소프트웨어 구축에 10억원, 종합처리장 설치 등 하드웨어 구축에 85억원이 투자되는 종합패키지 사업으로 지역별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육성 및 지역농산물을 종합 처리한다.
`청아띠농업회사법인㈜’은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업체로. 전국 4위의 고추생산량을 자랑하는 의성군에서 고추의 수급 및 농가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으로 전국 초·중·고 학교급식용으로 소비되는 고춧가루의 25%를 공급하고 있다.
김복규 군수는 “FTA, DDA 등 농업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 성장에 따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품목 다변화를 통한 비용절감 시설 지원 및 생산비 절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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