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자원봉사자는 영어 독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을 통역, 각 국 선수단 및 관람객을 통역 및 안내에 대한 사항을 학습했다.
대회 운영과 진행 참여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은 국가별 지정해 선수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선수 등록, 대회장소, 숙소 등 선수단 종합 안내 및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서포터즈는 1국가 1기관?단체로 구성돼 참가국 선수에 대한 환영?환송, 응원, 관광안내 등 다양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통해 상호간 친선을 도모키로 했다.
최양식 대회조직위원장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축제의 주역이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공무원이다”면서 “민간 외교사절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준 상임부위원장은 “모든 대회 관계자 및 관람객에게 친절히 대함은 물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가별 에티켓을 지켜 참가 선수단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기분 좋은 대회가 되도록 한국의 친절한 이미지를 보여 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세계 태권도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스포츠행사로 태권도 단일 국제대회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대회며, 참가국과 출전선수 규모에 있어 태권도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2011경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9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의 노력으로 당초 예상을 뛰어 넘은 세계태권도연맹 192개 회원국 중 150개국 1만여명이 참가한다.
경주시는 태권도의 위상강화와 관광도시 경주를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 선수 및 관광객 증가로 610억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