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105호 강당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2009년 첫 신입생 120명과 학부모는 물론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지역 단체장과 김수학 대구지방법원장, 박한철 대구지방검철청검사장, 장익현 대구지방변호사회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채이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날 행사는 장재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노동일 경북대 총장으로부터 법학전문대학원 교기를 이양받고, 입학허가를 선언한 후 신입생 대표의 선서가 이어졌다. 이 날 신입생 92명에게 등록금 전액의 29.7%인 1억8천500만원을 수여하는 장학증서가 전달됐으며, 입학식을 마친 후에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현판 제막식이 개최됐다.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입학식이 개최된 이날 오전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한편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IT분야를 특성화 해 ‘책임을 다하는 특화된 법조인의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현재 총 36인의 전임교원과 6인의 겸임교원을 확보했으며 3월 현재 외국인 교수 1인의 초빙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8층 규모의 법학전문대학원 전용 건물을 신축했으며 기존의 5층 법과대학 건물도 리모델링을
끝냈다.
특히 법학전문도서관은 신축건물 3-5층을 사용하며 연면적 2천26.1㎡로서, 소장도서는 현재 총 7만7천권이며 향후 매년 5천권 이상의 전문도서를 추가로 확보해 국내 최고수준의 법학전문도서관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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