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노동청이 각 대학별 취업지원 사업의 타당성, 실효성, 인프라 현황 등을 심사해 지난 달 2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가릭대는 지난 해부터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엘리트 양성 프로젝트’, ‘캠퍼스 잡데이’, ’계열별 취업캠프’ 프로그램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가대는 올 한 해 동안 약 1억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가대는 지난 2007년에는 7천600만원, 2008년에는 1억600만원을 지원받은바 있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근 3년간 총 2억8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이번 국비지원 선정에 따라 대가대 취업경력개발처는 올해 사업기간인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대폭 강화된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취업경력개발처장 정일경(생명공학과) 교수는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학생들의 취업경쟁력도 크게 향상되리라 기대한다”며 “대학 측에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