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회 폭력사태 재발방지 추진키로
한, 국회 폭력사태 재발방지 추진키로
  • 장원규
  • 승인 2009.03.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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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대책방안 마련 국회 운영위 제출
한나라당은 4일 최근 전여옥. 차명진 의원 폭행사건과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 내 안전과 보안문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말씀이 있었다”면서 “국회는 어느 곳보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곳이고, 더욱더 법질서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전여옥 의원 가해자들은 테러 후 국회식당에서 식사하는 느긋함을 보였고, 기본적인 법질서 의식조차 없다는 것이 이번 사건으로 방증됐다”면서 “차명진 의원 폭행도 마찬가지로, 민주당은 국회의원 간 충돌과 동일시하려 하지만 같은 사건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은 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아 비판을 도맡아 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국회 안 발언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이 부여되는 것”이라며 “다수의 당직자가 몰려들어 계단으로 굴러 떨어뜨리고 팔을 비틀어 상해를 가하는 집단 폭력행위는 절대 용서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제나 위험에 노출된 의원들의 신변안전이 지켜지지 않으면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면서 “공성진 최고위원이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안전문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안경률 사무총장이 의견을 수렴해 모아진 정책을 국회 운영위에 제출하도록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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