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북 북부지역인 안동, 영주 일대지역에서 진행된 다문화 체험 학습에는 포항지역 다문화 가정 51명, 일반 가정 14명의 학부모 및 학생 등 모두 100여명이 함께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 매년 실시되는 다문화 및 일반 가정 학부모ㆍ학생이 함께 체험하는 ‘우리 문화 어울림 체험학습’은 문화 공동체 형성 및 자긍심을 고취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영주 선비촌, 부석사, 안동화회마을과 안동 풍천면 병산서원 등 경북 북부지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이곳에서 전통예절 교육, 일일 훈장 체험, 화로구이, 민속놀이 등의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또 체험활동을 마친 뒤 영주 부석사, 병산서원,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우리의 전통 생활모습을 보고, 듣고, 직접 참여하는 즐거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어울림 체험학습은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는 물론,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족 간 다양한 정보교류로 나눔과 동행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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