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뮤지컬어워즈 열려
제5회 대구뮤지컬어워즈 열려
  • 김덕룡
  • 승인 2011.07.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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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의 우수 작품과 배우를 가리는 제5회 대구뮤지컬어워즈가 11일 오후 7시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제5회 뮤지컬 어워즈에선 송창의, 주지훈, 최정원, 김소현, 이건명 등 국내 뮤지컬 스타와 해외 뮤지컬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와 올해 딤프의 개ㆍ폐막작인 뮤지컬 '투란도트'와 '사랑해 테레
사', 'I Got Fired' 등의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은 딤프 대상과 올해의 뮤지컬상, 동방 송레이상을 포함한 9개 부분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5개 부문으로 나눠져 시상됐다.

딤프 참가작 중 DIMF 대상은 제5회 딤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브로드웨이 스텝진과 중국이 함께 제작한 중국의 문화혁명시절을 대표했던 세계적인 가수 등려군(테레사 덩) 의 이야기를 다룬 '사랑해, 테레사'가 수상했다.

DIMF 창작뮤지컬상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할머니와 동물들이 우여곡절 끝에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받았고, DIMF 외국뮤지컬상은 2010 뉴욕뮤지컬
시어터페스티벌(이하 님프(NYMF))에서 딤프 프로덕션상을 수상한 실제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I Got Fired'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올해 딤프 남우주연상은 'I Got Fired'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다 해고당하는 주인공역을 연기한 키스바니(Keith Varney)와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얼음공주 투란도트를 사랑하게된 왕자 칼라프 역을 맡았던 이건명이 공동 수상했다.

딤프 여우주연상은 '사랑해, 테레사'에서 불멸의 음악으로 사랑을 알려주는 테레사 텡 역할을 맡은 왕쩡(Wang Jing)이 수상했다.

딤프 남우조연상에는 창작지원작 '키네마 보이즈'의 늙은 도식역을 맡았던 홍문종이, 딤프 여우조연상에는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사랑과 희생의 화신 임혜영이 각각 수상했다.

동방송레이상(Oriental Songlei)은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제작한 개막작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뮤지컬 '투란도트'가 수상했다.

대구 공연작 시상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으로 '오페라의 유령'이 선정됐으며, 올해의 스타상에는 광화문연가의 두 주연배우 송창의(광화문연가 상훈 역)와 리사(광화문연가 여주 역)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고, 주지훈(생명의 항해 정민 역)과 윤영석(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 최정원(키스미케이트 릴리 바네시 역, 맘마미아 도나 역)과 김소현(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광화문연가의 임병근(광화문연가 현우 역)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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