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7월 온라인 미술품 경매-대구 유망작가 30選 전
서울옥션 7월 온라인 미술품 경매-대구 유망작가 30選 전
  • 김덕룡
  • 승인 2011.07.19 17: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러리소헌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옥션과 함께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집중으로 선보이는 공동 온라인 미술품 경매를 연다.

대구 갤러리소헌과 서울옥션 강남점, 서울옥션 부산점 등 3곳에서 각기 다른 작품들을 전시한 후 해당 작품들에 대한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경매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대구 갤러리소헌에서의 전시는 현재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부터 중진작가까지 30명 작가의 작품 30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갤러리소헌이 직접 작품을 최종 선정, 갤러리소헌과 소헌컨템포러리 2개 전시장에서 19일부터 26일까지 전시하게 된다.

이 작품들은 서울옥션 강남점과 부산점에서 진행하는 별도의 온라인 옥션 프리뷰 작품들과 함께 19일부터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경매될 예정으로 있어 대구 전시는 동시에 옥션 프리뷰의 성격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번 서울옥션의 7월 온라인 경매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12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품과 저작권을 경매에 출품하는 '기획섹션 캘린더전'을 처음으로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으며, 중앙무대에 인기작가의 산실로 관심을 끌고 있는 대구지역 작가들의 작품 30점을 모아 8일간의 전시 후 마지막 날 서울옥션 강남점의 작품들과 함께 온라인 경매를 통해 작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번 경매에는 이밖에도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의 판화 작품들도 함께 출품되는 등 갤러리소헌의 전시 작가 작품 30점을 포함, 총 14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있어 콜렉터와 애호가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소헌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은 대구 지역출신으로서 또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성환, 류성하, 이목을, 문인환, 김윤종 등 중견작가들을 비롯해 정창기, 이창규, 박성열, 예진우, 오승민 등 30~40대의 인기작가군, 김성진, 정희도, 한유민, 도진욱, 변지현, 홍윤영 등 신진작가를 아우른 30명의 작품들이다.

지난 4월 경매에 출품해 관심을 받았던 예진우의 누드작품 '시간과 공간'은 추정가 120~180만원에 출품됐으며 캡슐(capsule)시리즈 작품으로 주목 받고있는 떠오르는 신진 작가 정희도의 30호 작품 '프리 더 페인(free the pain)'은 추정가 170만원~240만원으로 경매가 진행된다.

전시는26일까지, 경매는 19일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응찰가능하며 26일 오후 5시부터 로트별로 순차적 마감한다.

갤러리소헌 원창호 대표는 "지역의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재능 있는 젊은 작가와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역외로 활발히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콜렉터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