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매주 1회 서정시 낭송 동영상 이메일 서비스
대구문화재단 매주 1회 서정시 낭송 동영상 이메일 서비스
  • 김덕룡
  • 승인 2011.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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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전문 낭송가 낭송 … 시청각 통한 서정시 감상 가능해
"클릭하면 서정시를 배달해드립니다"

'서정시 3편을 외우자'는 슬로건 아래 서정시 보급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이메일을 통한 서정시 배달에 나섰다.

대구문화재단은 최근 독자들의 신청을 받아 7월 말부터 매주 1회 애니메이션을 곁들인 서정시 낭송을 온라인을 통해 배달한다.

서정시 낭송 이메일은 그림 혹은 사진, 애니메이션 등에 시인이나 전문낭송가의 낭송을 덧입혀 독자들이 시청각을 통한 서정시 감상이 가능토록 제작했다.

김순규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매주 월요일 아침 배달되는 서정시 한 편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대구 시민 전체에 확산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에서도 감상과 신청이 가능하며 서정시를 배달받고 싶은 독자들은 '서정시 낭송 신청합니다'는 제목으로 이메일(jinjin707@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정시 읽기와 낭송회 중심의 '서정시 읽는 도시 - 대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서정시 읽기와 낭송을 통한 정서함양은 물론 문학의 도시 대구의 뿌리를 부각시켜 낭만적인 도시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캠페인성 사업이다.

지난 7월 8일 경혜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교육청을 비롯해 시·구립 도서관 등을 순회하며 총 14회 열리게 되며, 매 낭송회에는 시인의 애송시를 비롯해 명사의 애송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시낭송, 현악 연주, 성악, 시노래, 시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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